광명 맛집 추천, 후쿠오카 함바그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를 운영 중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 중에서 가장 다녀오기 쉬운 광명시에 숨은 맛집을 다녀왔는데요. 함박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함께  살펴보실까요?

 

상호명 : 후쿠오카 함바그

위치 : 아래 참조

 

 

제가 다녀온 곳은 광명 롯데몰에 위치한 곳이고, 식당이 모여있는 5층에 위치한 곳입니다.

 

후쿠오카 함바그 간판은 위 사진과 비슷하게 생겼고, 롯데몰 5층 끝으로 이동하시면 쉽게 보입니다.

 

저는 저녁 7시 넘어서 방문했는데, 코로나 4단계 격상 이후라서 인지 롯데몰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오히려 없다고 하는 게 맞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어요. 후쿠오카 함바그 역시 저녁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손님은 저희가 전부였어요. 뭐, 조용히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긴 했지만요.

 

후쿠오카 함바그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마감시간에 가까워 방문해서인지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제한적이었어요. 후쿠오카 함바그의 시그니쳐 메뉴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일찍 방문하셔서 다양한 메뉴를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저희는 그래서 '에그 함바그'와 '에그치즈 함바그'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각각 가격은 12,500원 그리고 14,000원.

 

기본 반찬으로는 피클과 장아찌 그리고 간장소스가 버무려진 순두부가 나옵니다. 일본 가정식답게 간소하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찬으로 나오는 순두부가 은근 애피타이저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좌 : 에그치즈 함바그 / 우: 에그 함바그

아무튼, 저흰 기본 반찬 먹으로 온 게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스킵하고, 메인디쉬 소개를 하겠습니다. 왼쪽은 에그치즈 함바그, 오른쪽은 에그 함바그입니다.

 

일단 처음 딱 받았을 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함바그의 모습이 아니어서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진짜 돌판에 구워 먹는 함바그 일 줄은 몰랐는데 역시 여자 친구의 추천은 항상 옳았네요.

 

뜨거운 불에 달궈 나온 돌판에 한 입 크기로 함바그를 올려 익혀 먹는 방식입니다.

 

비주얼도 정말 예쁘죠?

 

비주얼이 너무 예뻐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어요!

 

본격적으로 젓가락을 들어 달달 익혀져 나온 돌판에 익혀줍니다.

 

치이익~ 치이익 고기 익는 소리가 저를 미쳐버리게 만들었어요!

 

담백한 달걀과 신선한 고기 그리고 맛있는 느끼함의 치즈까지 함께 익혀 줍니다.

 

사진 속에서 고기가 익으면서 나오는 하얀 뭉게구름 보이시나요? 후쿠오카 함바그에서는 보는 맛까지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함바그는 생각보다 너무 빨리 익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타지 않고, 맛있는 상태 그대로를 즐길 수 있거든요. 그리고 또한 양이 적어 보이긴 하지만 밥도 나오기 때문에 밥이랑 함께 즐겨 먹으면 더욱 감칠맛 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역시 서울 근처에는 맛있는 음식과 맛집이 너무 많아 좋은 거 같아요.

 

오늘 데이트도 너무나 성공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