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맛집추천, 필동함박 '백종원님도 즐겼다고?'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말에 다녀온 하남 스타필드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서울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면 1시간 남짓 걸리는 시간이라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드라이브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 백종원 선생님께서 다녀왔다는 함박스테이크 맛집 내용도 담겨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라요 😁

저희는 구경도 구경이지만, 하남 스타필드에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이 널려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나지 않아 결국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아무튼, 아침식사도 점심식사도 거르고 간 곳이라 저희는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하남 스타필드에서 가장 후기가 좋았던 '필동 함박'이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각종 포털사이트 후기에는 인기가 너무 많아 줄 서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기다리는 게 제일 힘들잖아요? 그래도 5~6명 정도는 기다렸지만요.

여기서 꿀팁!

저희는 하남 스타필드에 처음 가봤기 때문에 가게마다 자리가 구비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좀 더 안쪽으로, 창가 쪽으로 가면 모든 가게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넓게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자리를 맡으시고, 음식을 주문하러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교대로 자리를 맡아가며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필동 함박'은 백종원 선생님께서 직접 드셔 보시고 극찬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현재 필동 함박에서는 단일 메뉴를 운영 중입니다.

'투움바 함박'

메뉴판에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하는데 제가 직접 주문해서 먹어보니 그 정도는 아니었고, 정말 기분 좋게 느끼함을 잡아주는 정도의 매콤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주문을 하자마자 1분도 안 걸려 바로 나왔습니다.

직원들이 많아서인지 분업도 잘되어 있고, 미리미리 함박스테이크를 제조해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소스를 부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짠 ❤️

비주얼이 너무 좋죠?

색깔도 너무 예뻤고,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빵까지 곁들여져 있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새우까지 있어서

첫인상은 합격!

'필동 함박' 맛있게 즐기는 법

1. 먹기 좋게 함박스테이크를 슥슥 잘라준다.
2. 소스만 먼저 조금 맛을 본다.
3. 새우랑 함박 스테이크 한 조각을 같이 맛본다.
4. 빵을 소스에 찍어 한 입 베어 문다.

생각보다 적지 않은 양이라서 혼자 먹기에 딱 좋습니다. 1인분 양으로 적합!

그리고 저는 함박스테이크를 정말 너무 싫어하는데, '필동 함박'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함박스테이크도 정말 부드러웠고, 무엇보다 소스가 너무 일품이었어요. 소스 자체가 담백한 크림의 맛을 잘 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콤함이 있어서 물리지 않고 먹었던 것 같아요. 동행한 여자 친구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답니다. 👍

무엇보다 가격도 너무 착해요.

10,000원!!

이 맛있는 음식이 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