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역 갈비맛집, 생삼겹 갈비와 양념갈비 모두 즐길 수 있었던 고앤고GO&GO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구디역에 숨은 삼겹살 및 갈비 맛집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언제나 내 돈 내산이지만, 언젠간 더 맛있는 내 돈 내산 해외 맛집도 소개해드릴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한 번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구디역에 위치한 'Go&Go 고앤고'라는 고깃집입니다.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니 '고기 먹으러 가자!'여서 고앤고라고 하네요. 체인점인지는 모르겠어요. 따로 찾아보진 않았거든요.😥

 

상호 : 고앤고 GO&GO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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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log.naver.com/mamma282/221401456083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바로 보이니 가게를 찾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진 않았어요.

 

저희는 일단 생삼겹 갈비 2인분을 주문했어요. 구디역엔 그래도 나름 삼겹살 맛집이 많아서 선택지가 제법 있습니다만, 이날은 가본 곳 말고 새로 온 곳을 찾아서 온 거였는데 그래도 나름 선방했던 것 같아요.

 

밑반찬으로는 여느 식당과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마늘장아찌, 양파장아찌, 파무침, 쌈채소, 김치 등 평범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또한,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하시면 된장찌개가 추가로 나오진 않고, 2,000원 내고 추가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참고하시길!

 

고앤고 GO&GO에서 파는 생삼겹 갈비는 어딘가 모르게 조금 다른 맛이었어요. 좀 더 날 것의 맛이 났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담백한 맛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가게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고기를 하나하나 구워주셨어요. 사장님이 안 계시면 직원분이 따로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저흰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언제나 그렇지만, 요즘은 어느 가게를 가던 살이 쪄서 그런지 저는 기본 공깃밥 하나는 추가해서 먹어요. Default가 2그릇이라고 할까요...? 서울은 맛있는 게 워낙 많아서 인지 몰라도 식욕도 늘고, 심지어 요즘은 식탐도 늘었지 뭐예요. 물론, 고앤고 고기가 워낙 맛있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아요. 하하 😄😄😄

 

된장찌개는 역시 MSG 맛이 팍팍 나야 감질만 나는 것 같아요. 고앤고에서도 MSG 맛이 나서 전 너무 좋았어요.ㅋㅋ 자고로 고깃집에서 먹는 된장찌개는 역시 이 맛이죠!!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생삼겹 갈비 친구들 🥩🥩

 

생삼겹 갈비에 붙은 갈비 쪽은 사장님께서 알아서 잘 구워주시고, 뼈까지 잘 발라서 잘라주십니다. 아주 친절하시죠? 드문드문 대화도 걸어주시고, 심심할 틈이 없이 즐겼던 것 같아요. 최근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힘들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모든 자영업자분들 번창하시길 응원하면서 한 입 꺼억 🍖🍗

 

그리고 나서 추가로 양념갈비도 2인분 시켜 먹었습니다.

 

고앤고에서 파는 양념갈비는 달콤한 양념갈비 맛을 기대했는데, 그런 맛은 아니었고 약간 겉에 양념이 뭍은 생삼겹 갈비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양념갈비보다는 생삼겹 갈비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양념갈비도 먹을 만 했어요!!

 

저는 구디역에 살기 때문에 구디역 위주로 자주 식사를 하러 가지만, 혹여 훗날 구디역에 사업차 업무차 놀러오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하고 오늘도 맛집리스트 포스팅 남겨봅니다. 

 

언젠가 함께 더 많은 맛집을 즐길 그 날을 고대하며.

 

오늘은 이만.

 

맛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