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집 '합정냉장고', 쾌적하고 깨끗한 맛의 삼겹살과 목살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어느새 6월의 중순이 지났고, 정말 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계절입니다. 그렇게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 녀석도 이제 세상 잠잠해지는 것 같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그런 기분을 한껏 더 업시켜줄 합정역 맛집, 그것도 두툼한 고기가 아주 일품이었던 합정역 고기 맛집 한 곳을 소개해보고자 해요.

 

상호 : 합정 냉장고

위치 : 아래 지도 참조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상수역에서도 합정역에서도 중간 정도 위치해있는 '합정 냉장고'라는 고깃집입니다. 합정역에서 생각보다 맛집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여러 블로그의 후기를 뒤적뒤적거리다 보니 꽤 청결하고 맛있어 보이는 곳 한 곳을 찾았답니다.

 

먼저 가장 메인이 되는 두툼했던 삼겹살과 목살 사진으로 시작해 볼게요! 😄

저희는 일단 4명에서 갔는데요. 생각보다 가게가 작긴 했어요. 그래서 단체 손님으로 방문을 하시고자 한다면, 예약을 필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저희가 주문한 고기는 일단 삼겹살 2인분과 목살 2인분이었어요. 무게대로 나오는 거겠지만, 서울 물가가 워낙 비싸다 보니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하다 싶을 정도의 양이었던 것 같아요.

 

간판과 가게 외부는 이렇고요. 골목으로 조금 들어오셔야 해서 지도를 보고 찾아오시길 바라요. 골목에 들어오지 않으시면 살짝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밖에 이렇게 웨이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밖에서 편하게 기다리시면 될 것 같긴 한데, 근래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보시는 것과 같이 가게 내부가 조금 해요. 그런데 합정역 고기 맛집인 '합정 냉장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직원 분들이 고기를 구워주신다는 겁니다. 그것도 아주 맛있게 말이죠. 그래서 손님들은 편하게 얘기를 나누면서 고기를 구워주시는 걸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나물류와 김치류는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파김치와 콩나물 무침이랑 고기랑 같이 싸 먹으니 일품이더라고요! 👍👍

 

메뉴는 이렇고요. 요즘 주류의 값도 미쳐 날뛰고 있기 때문에 주류 값은 타업체들과 엇비슷한 것 같아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저희는 삼겹살 목살을 즐긴 후에 항정살과 목살을 추가로 시켜 보다 기름진 고기도 즐겨보았는데, 역시 맛있었어요. 사실 고기는 진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생각보다 엄청 맛있기가 쉽지 않은데 '합정 냉장고'는 고기도 좋은 걸 쓰려고 하는 것 같았고, 가게도 쾌적해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고기 냄새를 맡고 온 고양이 녀석.

 

두툼한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과정이에요. ❤️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위에서도 살명 드렸지만 직원분께서 너무 맛있게 구워주셔서 저희는 입 열고 즐기기만 했습니다. '합정 냉장고'는 회식자리로도 좋을 것 같아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한 조각과 깻잎 한 잎 그리고 고추냉이와 파김치를 얹어서 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

 

이렇게 육즙 팡팡 터지는 생고기의 본연의 맛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합정 냉장고' 였던 것 같아요. 사실 퇴사 후에 오랜만에 만난 회사 동료들이어서 좋은 사람들과 즐겼던 자리였기에 더 맛있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쫀듯하고, 담백한 그리고 식감 넘치는 고기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늘 즐겨보시는 건 어떤가요? 저는 또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