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역 맛집, 소고기 육즙이 미쳐날뛰던 '한우정육마당'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구디역(구로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한 아주아주 육즙이 흘러넘치다 못해 폭발했던 소고기 맛집 한 곳을 추천해볼까 해요. 집에서 가까워 항상 가야지 가야지 했던 곳을 1년 6개월 만에 드디어 가보네요. 😂😂😂

 

상호 : 한우 정육 마당 (구로디지털단지역 구로점)

위치 : 아래 지도 참조

 

 

위 사진은 제가 엊그제 다녀온 '한우 정육 마당'에서 먹었던 투플러스(++) 생고기 한우였는데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두툼한 소고기가 마블링이 넘치는 걸 볼 수 있답니다. 😍

 

한우 육즙이 가득 담겨있어 너무나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한우 정육 마당'은 고기를 주문하면, 솥뚜껑 같은 불판을 직원분이 직접 예열해주시고, 고기도 직접 구워주십니다.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불 조절도 해주세요. 😝😝

 

'한우 정육 마당' 간판입니다.

지도를 보시고 찾아오셔서 이와 같은 간판을 한 번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우 정육 마당'은

 

" 당 업소는 국내 최저가 '명풍 등급 한우' 전문업소로서 모든 고객에게 1인당 세팅비(야채, 양념값 포함) 2.000원이 별도로 부과되오니 이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미취학 아동 제외)"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데, 

 

간단히 얘기하면 기본 반찬 세팅비가 1인당 2,000원씩 별도로 부과된다는 점 인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생등심을 판매하는 '한우 정육 식당'.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곳이었어요. 

 

원플러스 등급 생등심 500g : 59,000원

투플러스 등급 생등심 500g : 69,000원

원플러스 투플러스 믹스 500g : 65,000원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한 번 참고해보세요!

 

식당 내부는 이렇습니다. 밖에서 봤을 땐 2층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손님이 많이 몰리면 2층으로 올라가서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 찬 세팅은 타 식당들과 크게 달랐다 싶은 점은 없었어요.

 

저희는 가장 먼저 투플러스 생등심 69,000원짜리를 주문했어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핏빛이 진하게 도는 게 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마블링도 맛있게 보이고 말이죠! 😊😊

 

사실 고기가 좋은 지 안 좋은 지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100% 정확하게 구분할 순 없었지만, 고기가 익고 처음 제 입으로 쏙 들어왔을 때 감촉은 너무 부드러웠어요! 😎😍 적당한 미디엄 익힘에 직원분이 불을 꺼주시는데 예열로 천천히 익혀 드셔서 기가 막히게 맛있답니다. 소금에 살짝 찍어 드시면 더 맛있어요!

 

이렇게 기본으로 세팅되는 짭짤한 소금 조금과 파무침(파채)과 같이 드셔도 더 깔끔하고 소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진짜 꼭꼭 방문하셔서 한 번쯤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고추냉이는 처음부터 주시진 않지만, 드시고 싶은 분들께서는 직원분들에게 고추냉이 달라고 하시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가져다주십니다. 역시 고기는 알싸함과 쌉싸름한 코끝 찡하게 하는 고추냉이와 함께 즐기시는 것도 꽤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아요.

 

그리고 차돌박이 라면으로 마무리!

그렇지만, 차돌박이 라면은 그냥 신라면 맛 그대로였어요. 가격은 4,000원이었는데 라면은 좀 돈이 아깝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차돌박이도 얼마 들어가지 않았고, 맛도 그냥 신라면이었거든요. 😥😥😥

 

아무튼, 소고기만큼은 꽤 너무나도 즐거웠던 식사였답니다.

집 근처에 있던 '한우 정육 마당' 드디어 와봤는데, 한 끼에 12만 원을 태우기엔 아깝긴 하니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