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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코엑스점에서 지비츠까지 11만 원 플렉스! 본문

2021-2023

크록스 코엑스점에서 지비츠까지 11만 원 플렉스!

9Diin 2021. 6. 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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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 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정말 여름이 오나 봐요. 그래도 올해는 작년과 달리 코로나 속에서 제법 봄을 즐겼던 것 같아요. 나름 집-학원  학원-집 이렇게만 왔다 갔다 한 것이 고작이지만, 그래도 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무튼, 이제 슬슬 여름도 돌아오고 다시금 발에 땀이 차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시원하면서 편한 신발 하다 고민하던 차에 사랑하는 여자 친구가 고민하던 저를 위해 (기분이 좋지 않았던 저를 위해) '크록스'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사실 이날 크록스를 사려고 코엑스를 다녀온 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여자 친구가 신차를 출고한 기념으로 시트 코팅을 하러 강남을 갔다가 시간이 남아 근처 코엑스를 들렸던 건데요. 몸살이 나서 몸이 좋지 않았던 저를 위해 여자 친구가 기분을 풀어주고자 깜짝 선물을 해주어서 크록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크록스 매장에 왔더니 유튜브에서 사 유리라 아 박명수가 왔다 갔던 그곳이더라고요. 서울은 확실히 매장마다 다양한 모델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크록스 코엑스점 역시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크록스를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털 달린 겨울용 크록스도 있는데 그것도 흰색이라서 이번엔 남색으로 구매할까 하다가 확실히 하얀 크록스가 지비츠를 끼웠을 때 훨씬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이번에도 하얀 크록스를 구매했습니다.

 

가격 : 54,900원

크록스는 언제 가도 가격이 참 사악합니다. 신발이 정말 편하기 때문에 만족하며 신고 있지만, 지비츠까지 구매해서 예쁘게 꾸미면 너무 비싼 건 사실이더라고요. 그래도 하양, 빨강, 파랑의 색감의 조화는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크록스 뒷모습 로고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구매한 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

 

크록스는 역시 지비츠 다는 맛에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크록스 지비츠 역시 가격은 사악하지만, 그래도 본 브랜드 정품이 아닌 인터넷이나 시장에서 그냥 사는 것과는 퀄리티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극강의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저는

 

13개에 40,000원 / 26개에 70,000원

 

구성품 중 13개에 40,000원 지비츠를 구매했습니다만, 해당 안 되는 제품이 또 있어서 결국 13개에 55,000원 내고 샀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11만 원짜리 크록스를 산 거예요. 물론 사랑하는 여자 친구가 통 크게 플랙스 해줬지만 너무 미안했습니다. 😭

여자 친구 이름 이니셜은 절대 포기할 수 없었기에 여자 친구의 탁월한 안목으로 예쁘게 꾸밀 수 있었습니다. 지비츠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크록스에 지비츠 낄 때 '딸깍 똘깍하는 소리'는 너무 좋아~ ❤️

이렇게 착용샷까지!

 

생각보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톤의 지비츠와

하양 빨강 파랑 크록스와의 조화는

 

역시 100점 만점의 100점!!

 

너무 마음에 들어요!

 

향후 몇 년 동안 저의 여름을 책임져 줄

 

크록스

 

잘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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