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맛집, 망향비빔국수 본점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선선한 가정의 달 5월의 막바지 드라이브 가기 좋은 곳과 그곳의 맛집 한 곳을 추천해볼까 해요. 제가 오늘 가본 곳은 '연천'입니다. 연천이라는 곳을 친구들이 군 입대하여 자대 배치를 그곳으로 받았다고만 들어봐서 지역명을 들어봤지 실제로 가본 건 저도 처음인데요. 애초에 연천에 위치한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간 것이었기 때문에 드라이브도 겸사겸사 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아무튼, 제가 다녀온 곳은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망향 비빔국수'라는 곳입니다.

 

상호 : 망향 비빔국수 본점

위치 : 아래 지도 참조

 

 

망향 비빔국수 본점은 서울에서 거리가 꽤 었더라고요. 서울시 내에도 여러 지점이 있었는데, 그래도 날도 좋고 해서 본점에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전방과 가까워서 그런지 군용차들과 군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무튼, 영화 '강철비'에서 정우성 배우와 곽도원 배우가 같이 국수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곳이 이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진을 보시면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저도 영화 '강철비'를 봤는데 그땐 이렇게 큰 곳인지 몰랐어요. 실제로 와보니까 정말 엄청 넓더라고요. 사람들도 많고 말이죠.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답니다.  😭😭😭

 

주차장은 가게 맞은편에 있답니다.

 

사진처럼 주차장은 가게 맞은편에 있고, 맞은편 주차장도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그냥 맘 편히 가서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메뉴 주문은 가게 내에서 하는 게 아니라 가게 외부에 이렇게 사진처럼 키오스크가 구비되어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원하시는 메뉴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메뉴는 비빔국수와 아기국수 그리고 만두 이렇게만 있습니다. 진짜 심플해요. 물론 곱빼기도 있습니다.

 

망향 비빔국수 본점에서는 가게 이름처럼 비빔국수 게 메인이고요. 가게 내부에 자리는 워낙 많으니 자리 때문에 대기를 하실 것 같진 않네요. 그러나 직원분들이 직접 일일이 이전 손님들의 식탁을 닦아주시지는 않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감수하시고, 테이블에 구비된 휴지로 직접 닦으시는 게 맘 편할 것 같네요(?) 🤔🤔

 

이렇게 외부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도 구비되어 있어서 이점은 굉장히 좋았고,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풀냄새 맡으며 즐길 수 있는 휴일의 여유? 주말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단 가볍게 비빔국수를 각각 한 그릇과 만두 두 판을 때려 넣을 준비를 합니다. 😊😊 그리고 생각보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었던 모든 국수 중에서 Top 3 안에 들 정도로 국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달달한 맛도 있으면서 특히 김치 맛이 일품이었어요. 아마 이것이 망향 비빔국수 본점의 비법 아닐까요? 만두도 개당 1천 원이니까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일단 만두도 맛있었거든요.

 

만두피 안에 소가 가득 차 있고, 비빔국수 국물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면도 뭔가 쫀득쫀득한 것이 요놈이 아주 요물이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별 거 없어 보이는 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

 

비빔국수 한 그릇은 무조건 필수로 주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국수라고 잔치국수인 줄 알고 추가로 주문해보았는데요. 사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잔치국수류는 아니고요. 사진처럼 그냥 육수 조금에 참깨 그리고 면만 들어가 있더라고요. 책상에 적힌 문구를 보니 '망향 비빔국수 야채수'라고 해서 50년 전통방법으로 10여 가지 채소와 청정수만 사용하여 본사에서 엄격한 위생처리와 연구과정(HACCP 인증)을 거쳐 생산된 제품을 넣어 만들었다고 하네요.

 

오랜 시간 동안 숙성 발효시킨 야채수는 장전강에 좋은 유산균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 웰빙식품이라고 합니다. 국물까지 꼭 드시라는 당부의 말씀까지 있었어요.

 

근데 아기국수도 진짜 별거 없어 보이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뭔가 고소한 맛으로 먹는 느낌인데 어딘가 달달한 맛도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아기국수를 먼저 맛보고, 상대적으로 자극적인 비빔국수를 나중에 드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오늘 휴가도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