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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맨 노웨이홈 리뷰 - 역대 스파이더맨 총 출동! 본문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백만 년 만에 영화관에 다녀와서 오랜만에 재밌게 본 영화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제가 보고 온 영화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라는 영화고요. 살짝 뒷북이긴 하지만, 우연히 영화관 근처에 오게 되어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함께 감상하고 왔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기
사실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제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편은 시즌 1이었어요. 그것도 너무 예전에 봤던 거라 자세히 기억도 안나지만요. 스파이더 노 웨이 홈 편을 보기 전에 이전에 개봉했던 시리즈의 대략적인 내용이라도 알고 있었으면 좋았으려나 싶었는데, 영화를 전부 보고 나니 딱히 뭐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더라고요. 단순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현한 빌런들이 누구인 지 몰랐을 뿐(?)
아... 이게 제일 중요한 건가?
스파이더 노 웨이 홈 편에선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와 꽤 신선한 스토리였지만, 결론적으로 재미는 있었지만 어딘가 세계관을 합치는 과정이 너무 억지스럽지 않았나 고개를 갸우뚱 한 부분도 꽤 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히어로물이기 때문에 빌런과 대립 과정 흔히 말하는 '권선징악' 스토리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지만, 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정말 발암물질 그 자체였어요. 개구쟁이 같았던 모습보다 그냥 어리광 부리는 고집불통의 모습이 주를 이뤘달까?
저만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초반은 꽤 답답한 전개의 연속이었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로 말씀드리자면, 고블린과 옥토퍼스가 나옵니다. 이 밖에도 여러 명 더 나오는데 뭔가 타노스를 보고 난 후라 그런지 빌런 같지가 않네요. 😢 그래도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빌런들의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그 당시와는 다르게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어 마음이 조금 아프기도 했지만, 그만큼 저도 나이를 먹었고, 세월이 그만큼 빠르게 지나간 거 겠죠?
옥토퍼스는 중간에 회개하지만, 나머지 빌런들은 역시 끝까지 악당의 의지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래야 악역이지요. 중간이 피터 파커가 빌런들 회개시킨다고 했을 때, 살짝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그래도 뭐... 나름 재미있게 스토리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각성 과정 중 하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번 시리즈도 역시나 피터의 큰엄마 죽음으로 인해 각성하는데요. 여기서 각성은 완전 초특급 각성이었더라고요.
역대 스파이더맨 배우들이 총출동(?)하더라고요. 피터 파커의 멍청함 때문에 피터 파커들이 집합했달까? 그래서 영화 초반부에 발암 그 자체였던 스토리가 역대 스파이더맨들의 출현으로 모든 게 용서됐던 영화였습니다. 특히 토비 맥과이어의 출현 그 자체는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영화를 보다가 소리를 지르고 말았네요. 😭
결국 빌런들의 패배로 전투는 끝나고, 역대 스파이더맨들도 각자 세계관으로 돌아가지만, 그래도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역대 스파이더맨들의 모습을 봐서 좋았던 영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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