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주맛집 (12)
개발자 9Diin의 개발일기
페이지 크롤링 오류로 인해 재업로드 하였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손재- 오늘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밀려왔던 공연을 잘 끝마치고 온 여자 친구를 위해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고자 돼지갈비가 아닌 소갈비를 뜯으러 왔다. 제주도에서 다년간 지내면서 돼지고기(삼겹살을 포함한 목살, 항정살 등)는 많이 먹으러 다니곤 했는데 오늘처럼 소고기를 먹기 위해 맛집을 찾은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고생한 내 사랑을 위해 내 사랑이 먹고 싶어 하는 곳으로 가보았다. 상호 : 조선화로집 위치 : 아래 참조 조선 화로 집이라는 소갈비 전문점은 체인점인 줄 몰랐는데,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알아보니 체인점이었다. 가게 이름부터 조선 화로 집인 만큼, 내부 인테리어도 꽤 시골스러웠다. 그래도 이름만큼 더..
요즘은 정말 맛있는 한식 가게를 찾기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제주에 5년을 머물렀지만, 맛집은커녕 제대로 건강을 챙겨가며 식단을 챙긴 적이 거의 없던 터라 한식 전문점은 당연히 몰랐다. 그래서 오늘은 파스타, 리소토가 아닌 한식을 맛있게 파는 곳을 다녀와보기로 했다. 상호 : 꽃가마 위치 : 아래 참조 꽃가마는 사실 갈비탕이 엄청 맛있는데 오늘은 '성게 미역국'과 '제육볶음'을 즐겨보기로 했다. 나는 흰쌀밥이 무조건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 보니(?) 아무튼, 그래서 항상 그렇듯 우리는 메뉴 2개를 주문하고 나눠먹기로 결정했다. 메뉴를 주문하면 톳이 올라간 잡곡밥이 나온다. 한식집이다 보니 정말 다양한 한식 반찬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반찬은 이 왼쪽 사진이 보여주는 간장게장이다. 간장게장..
제주도 도민으로서 블로그를 운영한 지 어연 1년이 지나고 있다. 제주도 관련 포스팅을 어느덧 한 달째 시행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꽤 괜찮아서 기분이 좋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제주도에 막연히 놀러 오는 사람이 많구나!"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명소, 나만 아는 그런 맛집을 원하는구나!" 그래서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오늘도 맛있는 제주도 맛집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상호 : 시골길 위치 : 아래 참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92-36)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테이블이 꽤 많이 있었다. 테이블마다 물병과 종이 메뉴판이 책상 위에 놓여있었다. 이름 따라 시골길의 느낌(?)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많이 느껴지진 않았다. 책상 위에 있는 메뉴판. 낙지볶음은 보통 2인분 기준으로 판매..
내가 이곳을 알게 된 계기는 역시 사랑하는 여자 친구 덕분이었다. 제주도 내에 있는 맛집을 빠삭하게 알고 있었던 여자 친구는 평소 돈가스, 햄버거 스테이크를 즐겨 먹는데 나는 햄버거 스테이크를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돈가스같이 기름에 튀는 음식은 더더욱 싫어했기에, 오늘 포스팅하는 햄버거 스테이크 집은 정말 맛있다는 걸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역대급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내가 햄버그스테이크를 싫어했던 이유는 특유의 소스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미트볼도 어느 순간부터 싫어하게 되었고, 시중에서 파는 햄버거 스테이크와 미트볼 소스의 맛은 더 더 더 싫어졌다. 그런데 오늘 포스팅하는 '미나 식탁'은 달랐다. 일단 비주얼부터 달랐고, 가장 중요한 소스가 무척이나 내 입맛에 맞았다.햄버그스테이크로 내 ..
요즘 너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보니 피로도가 많이 쌓인 듯하다. 컴퓨터 모니터를 진득하게 오랫동안 쳐다보질 못하고, 뭔가 내 상식 밖의 일이 자꾸만 일어나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하다. 뭐 어차피 계약 기간도 3개월밖에 남지 않아서 애초에 애사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던 나였기에 퇴사가 다가오는 게 아쉽지는 않지만, 더 나은 나의 모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일련의 시간을 갖는 게 요즘 너무 힘들다. 그래도 늘 곁에서 나를 응원해 주고, 평생 함께 할 동반자가 있어 나의 저녁은 늘 웃음꽃이 핀다. 요즘 지친 심신으로 저기압 상태인 나를 위로해 주기 위해,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온 곳은 '인디언 키친'이라는 곳이다. 인도 음식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여자 친구가 데리고 와주었다. 사실, 나도 그렇고..
모처럼 만에 휴일이라 기분을 내고자 나는 제주도 내에 숨은 고기 맛집을 다녀왔다. 내 유튜브, 블로그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사랑하는 여자 친구. 그녀와 함께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어주던 여자 친구 덕에 너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 오늘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준비해보았다. 코로나가 2단계로 격상했지만, 아직도 제주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한 편으로는 너무 걱정이지만, 한 편으로는 시끌벅적한 제주가 좋기도 한 요즘. 아주 아이러니하다. 내가 오늘 당신에게 제주도민으로서 소개해 줄 제주도 숨은 고깃집은 바로 '차돌집'이라는 곳이다. 나는 제주시 연동점에 위치한 '차돌집'에 다녀왔다. 하워드 존슨 제주 호텔을 검색하고, 호텔 뒷골목에 위 사진과 같이 빨..
오늘은 정말 정말 도민들만 알고 있는, 내가 5년 동안 제주에서 지내면서 가장 맛있게 먹은 손칼국수 중 한곳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정말 역대급 손칼국수 맛집이라 자부할 수 있다. 그곳은 바로 보말 칼국수와 닭칼국수로 유명한 '곶자왈 손칼국수'. 상호 : 교래 곶자왈 손칼국수 위치 : 아래 참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464-1) 이곳을 알게 된 계기도 역시, 오늘도 당연히 여자친구 덕분이었다. 매번 나를 만나러 먼 길 달려오는 천사 같은 여자친구 구를 위해 오늘만큼은 내가 여자친구 동네로 날아갔다. 내 노력이 가상했는지 여자친구는 동네에 보말 칼국수 맛집이 있다고 하며 나를 그곳으로 인도해 주었다. 사실 제주도가 섬이기에 좁아 보이지만, 제법 넓기 때문에 오래 살았어도 모든 곳을 가보긴..
이번 포스팅은 내가 중국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지냈던 시절 즐겨먹었던 마라샹궈麻辣香锅를 제주에서 꽤 괜찮다고 소문난 가게를 다녀와 본 후기이다. 상호 : 딤섬 9898 위치 : 아래 참조 노형동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던 중식전문점 딤섬 9898. 공영주차장에 주위에 몇 군데 있기 때문에 주차하기 편리하지만, 워낙 차가 많아 길가에 그냥 주차하는 경우도 태반이긴 하다. 아무튼 접근성이 좋고 해서 찾기는 쉬울 것이다. 내가 중국 유학시절 사랑하는 동생들과 가장 많이 즐겨먹었던 음식은 언제나 이 마라샹궈麻辣香锅였다. 하지만 귀국한 후 내가 고향에 돌아왔을 때, 문득문득 떠오르던 그 당시 순수하고 아무 고민 없이 놀고먹던 그리고 항상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그때가 너무 그리웠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