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주도 카페 (4)
개발자 9Diin의 개발일기
오늘은 잠시 '제주도민'으로 돌아가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지난 2월 말, 나는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제주살이를 정리하고 육지로 왔다. 제주도는 나에게 참 많은 추억을 안겨준 아름다운 곳이기에 쉽게 잊히지도 않고, 쉽게 잊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마지막을 아름답게 더 남기고자 여자 친구와 마무리 여행을 다녀왔다. 2월 말은 꽤 쌀쌀한 늦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엔 유채꽃이 활짝 폈다. 물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엔 제주엔 유채꽃이 아닌 벚꽃이 활짝 폈겠지만. 우리는 산방산을 가기 위해 이곳은 온 건 아니었다.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검색과 검색을 한 끝에 찾아왔는데 결국 찾지 못했고, 주위를 둘러봐도 추운 바람을 피할 괜찮은 카페가 없어서 우연히 유채꽃을 발견하여 이곳에 온 것이다. 나는 인..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의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제주의 아름다움을 들고 왔습니다. '송훈 파크'라고 카페 겸 베이커리 그리고 옆에 맛있는 돼지고기까지 판매하는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이제 정말 제주를 떠나기에 마지막으로 가보고 싶은 곳을 모두 가보고자 해서, 웹서핑을 주야장천 하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이곳은 최근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송훈 셰프가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여자 친구 말로는 최근에 가장 핫한 장소라고 하더라고요. 상호 : 송훈 파크위치 : 아래 참조 송훈 파크는 찾아가는 길이 제법 어렵더라고요. 카카오 내비를 따라가면 되긴 하는데 너무 깊은 산골 옹달샘 쪽에 있어서 당황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
오늘은 도심을 즐기고 싶었다. 오늘만큼은 섬사람이 아닌 차가운 도시남이 되고 싶었다. 풋, 웃음이 났지만 오늘은 모던(Modern) 한 느낌의 카페에 가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었다. '망고 플레이스'라는 어플을 활용해 내 주위 맛집, 카페를 찾아보았지만 현 내 위치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찾을 수 없었는데 우연히 여자친구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다 찾은 곳이 있었다. 모던하면서도 귀여웠던 카페, '꼬모 맨션' 커피&디저트. 위치는 여기. 주택가에 숨어있던 곳이라 이곳에 사는 사람들 아니면 혹은 우연치 않게 알게 되어 자주 가는 사람들 아니면 쉽게 찾을 수 없었을 것만 같았던 이곳. 겉모습은 도심 속 숨어있는 나만의 카페 같아서 좋았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이 많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보..
오늘은 조용한 카페를 다녀왔다. 카페 '솔트 스톤', 이름부터 아주 제주스럽다. 소금 그리고 돌. 카페 이름을 아주 잘 지은 듯하다. 내가 이 카페를 알게 된 계기는 커피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 때문이었다. 하루에 무조건 1잔의 커피를 마셔야 활력을 되찾는 스타일이었고, 꽤 이리저리 돌아다닌 탓에 알게 된 듯하다. 사실, 이 카페가 연예 기획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있던 분이 제주에 내려와서 카페를 창업한 곳이라고 익히 들었던 터라,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위치는 제주학생문화원 근처이다. 밤늦게 가서 카페 외관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외관은 보통 카페랑 크게 다른 것 같진 않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약간 레스토랑 같으면서도 재즈 바(bar) 같기도 했다.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