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맛집, 점심과 저녁을 모두 즐길 수 있었던 '장정정'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선릉역 맛집 한 곳을 추천해드리고 해요. 선릉역에서 4개월가량 회사생활을 하다 보니 역삼 선릉 근처에 생각보다 괜찮은 맛집들이 많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오늘 포스팅할 이곳은 점심 저녁 모두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바로 같이 살펴보도록 하죠.

 

상호 : 장정정

위치 : 아래 지도 참조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선릉역 맛집은 바로 장정정이라는 곳입니다. 저도 우연히 팀원들과 걷다가 알게 된 곳인데요.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고, 블로그 후기도 좋고,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서 맛집이라는 느낌을 확 받아서 저도 여러 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번 정도 다녀온 후라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정정 외부

장정정 외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약간 일본 가정식 가게들만의 그 특유의 감성이 있죠? 그 분위기를 풍기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해요. 외부에서 봤을 땐, 가게가 좀 작아 보였는데 내부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엄청 넓습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더라고요. 혼자와도 즐길 수 있는 1인석부터 4인석까지 그리고 단체석도 테이블을 붙여 앉으면 충분히 가능하니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정정 메인 디시 메뉴판

장정정 주류 메뉴판

장정정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있어요. '재철 조개 술찜'은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가 봐요. 저도 갈 때마다 주문하는데 늘 품절이었어요. 술찜을 즐겨보신 분들은 꼭 댓글로 알려주세요. 😥😥

 

저는 이곳에 오면 대게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해서 먹어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 덮밥이 가장 맛있더라고요. 팀원들은 대게 사케동 아니면 오믈렛 카레를 드셨어요. 덧붙여 '치킨 떡볶이'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치킨 떡볶이도 저녁에 술안주로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지 같아요.

 

가게 분위기는 사람이 많아 시끌시끌할 뿐이지 이른 시간에 오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이곳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맛있고 즐겁게 드시기 때문에 혼자 와서 드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직접 요리를 하는 과정부터 세팅하는 것까지 볼 수 있는데, 뭐 굳이 지켜봐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혼자 와서 멍 때리느니 제조과정을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 요즘은 혼밥도 하나의 문화잖아요?

 

아무튼, 오늘은 혼자 방문해서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제법 여러 번 먹었던 메뉴인데도 또 먹어도 또 맛있더라고요. 스테이크도 부드러웠고, 꽈리고추랑 무말랭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생와사비(고추냉이)랑 찍어먹는 것도 스테이크 본연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숙주나물과 양파랑 고기 한 점을 야무지게 섞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스테이크, 숙주나물, 양파 아래에는 하얀 밥이 숨어있습니다. 밥과 함께 드시면 더 맛있으니까 꼭 밥과 같이 드시길 추천드려요!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엄청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

 

저녁엔 다른 메뉴들과 장정정에서 하이볼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즐겨보시는 것도 분위기 있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포스팅이 선릉역에 놀러 오신 분들이나 새로 선릉에 자리 잡으신 분들에게 꼭 맛있는 한 끼가 될 수 있는 유익한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