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맛집, 일본가정식 벤또를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제가 몸 담고 있는 직장 근처인 선릉역 맛집 한 곳 다녀온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역삼역 선릉역 근처는 워낙 회사가 많기 때문에 국밥집 같은 점심식사류가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즐길 먹거리가 많더라고요. 🤔 그래서 선릉역 방문하신 여러분들에게 괜찮은 점심식사 혹은 먹거리 하나 추천해볼게요.

 

상호 : 우마쿠라 

위치 : 아래 지도 참조

 

 

스테이크 벤또

https://blog.naver.com/mahaha0303/100199241895

선릉역 우마쿠라

출처 : https://blog.naver.com/mahaha0303/100199241895

위 사진은 '우마쿠라' 가게 사진입니다. 제가 따로 찍어둔 게 없어서 타 블로거분의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저희 회사 근처에 꽤 맛집이 많은데, 그중에도 오늘 소개해드리는 '우마쿠라'가 원탑인 것 같더라고요. 점심시간에 가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밤에는 사실 가보진 않았는데, 밤에 가도 좋을 것 같아요. 확신해요! 👍

 

좌 : 연어벤또 / 우 : 스테이크 벤또

'우마쿠라'에서는 일본 가정식 전문점답게 챠슈부터 시작해서 연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벤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라멘과 오니기리도 즐길 수 있는데요. 회사 동료들과 두 번 다녀왔는데 처음엔 라멘, 두번짼 '벤또'를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시락이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동료들도 '벤또'를 더 선호했어요.

 

오늘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스테이크 벤또'. 가격은 15,000원이었습니다.

참고로 챠슈벤또는 11,000원, 연어벤또는 11,000원 / 15,000원 두 가지가 있어요.

 

아무튼, 벤또 구성을 살펴보면, 아래엔 잔잔하게 밥이 깔려 있고요. 그 위에 스테이크와 고구마 고로케 그리고 새우초밥, 고기 조림, 유부초밥과 피클 등이 있습니다. 고추냉이도 있네요. 고추냉이랑 스테이크랑 같이 드시면 일품입니다!

 

좌 : 스테이크 벤또 / 우 : 차슈 벤또

오늘 챠슈벤또, 연어벤또, 스테이크벤또 모두 맛을 보았는데 물론, 셋 다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다들 스테이크 벤또가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저의 안목은! 👍 😊 ㅋ.ㅋ 그래서 쿨하게 스테이크 한 점씩 드렸습니다. 챠슈벤또도 맛있었어요. 다만, 챠슈가 조금 커서 입이 작은 저는 한 입에 다 넣고 오물오물 씹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잘라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양도 많았어요!

 

그리고 저번에 주문했었던 챠슈 라멘. 라멘은 안 매운 것과 매운맛이 있어요. 저번엔 매운맛을 먹어봤는데 약간 마라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처음 딱 국물을 맛보았을 때, 컥컥거렸어요. 😭

 

매운 걸 잘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은 맵지 않은 라멘을 추천드립니다. 옥수수 면 같은 보들보들한 면이 맛있긴 했어요. 물론 슥슥 다 먹었답니다. 참고로 오니기리를 주문할 수 있는데, 오니기리를 따로 주문하셔서 즐겨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우마쿠라'는 거를 타선이 없네요. 포스팅을 하면서도 군침이 돕니다. 😊 라멘에 반숙 달걀과 통통한 새우도 들어있다는 사실도 참고하시길! 오니기리는 간장 비빔밥에 가깝긴 했지만, 단무지만 들어있어서 내가 아는 오니기리가 맞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어요.

 

실제 만화에서 보던 그런 오니기리 모양. 삼각형 오니기리가 제법 귀엽습니다. 😊 숟가락으로 조금씩 퍼먹었는데 사실은 김으로 감싸서 먹어야 한다네요. 촌놈이라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

 

점심 식사로 즐기기엔 가격이 있지만, 그래도 어쩌다 한 번씩 즐기기엔 너무나도 괜찮았던 가게, '우마쿠라'.

 

일본 가정식을 평소 좋아하시고 즐기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보시고 즐겨보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