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Diin의 개발일기
나이키 에어포스 1 07 LV8 예술가 느낌이 물씬! 본문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너무 오랜만에 돈을 아끼고 아껴서 플랙스를 했는데요. 서울에 올라온 뒤로 맨날 같은 옷, 같은 신발만 신다 보니 뭔가 제 자신이 가끔은 초라해 보이기도 하면서, 정말 내가 나이를 먹는구나 싶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렇게 꾸미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오로지 편한 옷만 찾더라니까요. 아무래도 매일 학원을 가는 탓도 있지만, 제 자신도 많이 내려놓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제가 구매한 제품은 신발이고요.
그동안 너무너무 사고 싶었던 신발이었어요.
바로 나이키 에어포스 1
바야흐로 2008년 중학생이었던 저는 나이키 에어포스가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꽤 비쌌던 걸로 기억이 나요. 제 기억으로는 97,0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저는 그런 거금의 신발은 감히 사서 신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큰 맘먹고 생활비를 조금씩 아끼고 아껴서 거금 139,000원을 주고 플랙스 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나이키 에어포스 1 07 lv8'입니다. 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고요. 아래 링크 첨부해드립니다.
https://www.nike.com/kr/ko_kr/t/men/fw/nike-sportswear/CZ0339-001/vymq48/air-force-1-07-lv8
저는 오른쪽 색상을 구입했고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하얀색 모델보다 약간 카키색 느낌이 나는 색상인 줄 알고 구매했는데 실물은 카키색보다는 회색에 가깝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화이트 색상이 실물로 영접한다면 더 예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갑자기 마음 아프네? 😭
아무튼 언박싱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워낙 발이 작아서 보통 245 ~250mm를 신는데 요즘은 많이 걷다 보니 발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255mm를 신으면 좀 덜 아픈 감이 없지 않아서 줄곧 255mm를 신습니다. '나이키 에어포스 1 07 LV8 모델'도 평소 신발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255mm 주문했습니다. 주문서도 넣어주네요?
제가 '나이키 에어포스 1 07 LV8' 모델을 구입한 계기는 저는 빈티지한 감성도 좋아하지만, 평소에 취미로 아크릴화를 그리곤 합니다. 그래서 손에 물감도 많이 묻고, 옷에도 묻고 그러는데 약간 허세(?)랄까? 예술가적인 느낌이 나는 아이템을 좋아합니다. '나이키 에어포스 1 07 LV8 모델도 미술을 하다 영감을 신발에 담은 듯한 느낌이 많이 나서 구매했습니다.
옆모습 나이키 로고가 잘 보여서 너무 좋고! 👍
밝은 데서 보면 그래도 예뻐요!
회색 같으면서도 카키색 같은?
정확히 말하면 시멘트 색이라고 해야 할까?
약간의 키높이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신발을 신으면 난 분명 178cm는 될 거라는 믿음을 가져본다.)
전체적으로 어딘가 색감이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어울리는 묘한 신발입니다. 확실히 나이키 에어포스는 하얀색이 진리긴 하겠지만, 제겐 중학생 때 가품이라도 신고 싶었던 심정을 조금이나마 15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해소된 것 같아 스스로에게 대견하고 좋았습니다.
그래도 네이비 혹은 블랙 컬러의 옷과 코디하면 나름 잘 어울릴 듯해 보이긴 합니다.
자칫 신발끈이 그냥 회색이거나 단순히 흰색이었으면 덜 예뻤을 것 같은데 이렇게 페인팅을 입혀주어 개인적으로 대만족!
그러나 신발끈 여분을 1개도 넣어주지 않은 나이키의 쪼잔함엔 대실망!
139,000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비싼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기본모델인 나이키 에어포스 1 07 올백 모델은 179,000원으로 꽤 비쌉니다. 그래도 올백이 진리 of 진리라 저도 돈 많이 벌어서 하나 사고 싶긴 하네요.
아무튼, 저는 또 이렇게 값 비싼 포스팅을 남기면서 예쁜 아이템 추천해드립니다 :) 저는 진짜 진짜 진짜 너무 맘에 들었어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그럼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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