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주식종목 : 조선 해운 관련주 추천

안녕하세요, '손재의 파이프라인' 블로그 주인장 '손재'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 관련하여 정보를 공유해볼까 하는데요. 얼마 전 총 230만 원의 수익을 가져다준 철강주와 폐기물 관련주 이외에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어떤 주식 종목들이 시장을 이끌어 갈지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오늘 저희가 관심 있게 지켜볼 섹터는 바로 '해운주, '해운 관련주'입니다.

 

해상운임 상승과 더불어 경기 회복에 의해 철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대장주 섹터는 바로 철강주와 해운주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수에즈 운하 사건을 통해 갑자기 해운주가 갑자기 언론이 되면서 전 세계 해운 운임에 차질이 생겼다는 이슈는 모두들 챙기셨을 거예요. 저 역시 그때 기사를 보면서 해운주를 좀 담을까 했지만, 무엇보다 매수를 할 금전적인 여유도 없을뿐더러 해운주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당시엔 철강주와 폐기물 관련주에 좀 더 꽂혀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러나 역시 경기회복의 기대감 때문인지 몰라도 철강주의 신고가 갱신과 그에 따른 실적이 뒷받침해주면서 연일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가를 방어해주고 있죠. 공매도에 대한 두려움과 무게감도 철강주와 같은 실적주 및 대형주들에게는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지 않는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 예상해 볼 2021년 하반기 시장을 이끌어갈 해운주를 예상해보면 첫 번째로 HMM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1. HMM

출처 : 네이버 금융

HMM은 컨테이너 운송, 벌크화물 운송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세계적인 종합 해운 물류기업으로서 국내의 대표적인 컨테이너 선사이고,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등으로 해운 운송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해운 전문인력의 숙련된 선박 운영과 정확한 시황 예측, 글로벌 IT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운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지요. 

 

차트를 보면 2월까지는 횡보의 그래프를 보여주다가 최근 들어 거의 2.5배에 가까운 수익을 가져다준 종목입니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상태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기차 섹터와 반도체 섹터가 쉬어가는 타이밍이라서 조금 더 관망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달리 생각해서 철강주와 해운주는 이미 오를 대로 올랐기 때문에 이곳에 몰려 있던 거대 자금들이 수익을 실현하고 빠진다면, 다음 섹터로 어디로 이동할지를 감안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삼성전자, 현대기아차와 같은 대형주들로 다시 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대우조선해양

출처 : 네이버 금융

두 번째 종목은 바로 '대우조선해양'입니다. 지난 4월까지 20,000원 ~ 25,000원 사이를 횡보하던 그래프였는데 갑자기 5월 들어 50% 이상 급등한 종목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무거운 주식이긴 하나 거대량이 평소에도 많지 않아 실적 대비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은 판단으로 저는 비교적 덜 오른 종목인 '대우조선해양'을 매수했습니다. 2022년 경기 회복될 수준까지 이르면 그때 정리하고자 합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LNG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조선업체로서 자동차 섹터가 친환경 대비용으로 전기차를 만든 것처럼 조선업계에서도 석유조선이 아닌 친환경 연료를 활용한 선박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한 발 앞서 LNG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라고 판단하여 장기적으로 들고 가면 좋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저도 현재 주가 기준 거의 최고점인 34,000원 부문에서 매수했습니다.

 

3. 인화정공

출처 : 네이버 금융

인화정공은 대형 선박엔진부품 제작에 적합한 용접, 제관, 금속가공의 일관생산 시스템을 갖춘 업체로서 정치테마주로 구분짓기도 하지만 조선업계에서 항상 언급되는 기업입니다. 제조업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로서 선박엔진부품과 자동차 부품, 금속성형기계, 금속구조재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과거 2012년 11월말 금속성형기계 제작사업을 인수하여 영흥철강, DSR, DSR제강, 피스 등 국내 유명 선재 회사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화정공은 개인적으로 매수하지 않았지만, 역시 해운 및 선박관련주들이 급등했던 시기와 맞물려 100% 정도 주가가 증가한 기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점이었던 15,650원의 신고가 대비 3,000원 정도 급락했기 때문에 지금이 그래도 좋은 매집 구간이지 않나 싶습니다. 돈이 있다면 저도 매수하고 싶네요. 

 

아무튼, 이번에 알아본 기업들은 재무상태도 비교적 괜찮고, 실적도 뒷받침해주는 기업이라서 최근 들어 주가가 폭등하긴 했지만, 어찌 됐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무역 수단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굉장히 좋은 섹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주식 시장 파이는 돌고 도니까요.

 

좋은 종목 찾아서 우리 모두 성공적인 투자를 거두었으면 좋겠네요.